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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기업은행 알토스 버스 탐구

등록일: 2015-01-25 명예기자: 1기 성현기 조회수: 7310

IBK 기업은행 알토스 버스 탐구

 

IBK 기업은행 선수들이 경기가 있을 때마다 매번 필요한 것들이 엄청나게 많은데요. 그 중에서 팀 버스도 빠질 수 없습니다. 숙소에서 화성 홈 경기장까지는 물론이고 5개의 원정경기장까지. 격전의 현장으로 이동하는 선수들의 발이 되어주는 팀 버스!

 

우리의 팀 버스가 어떤 모습인지 궁금해 하실 팬 분들을 위해 아주 살짝만 팀 버스를 공개해 보겠습니다!

 

 먼저 팀 버스의 외부 모습인데요! 우리 IBK 팀의 유니폼 색깔과 같은 색으로 꾸며져 있고 팀 로고와 마스코트인 토랑이가 그려져 있습니다. 이 버스에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우리 선수들이 다 같이 타고 이동하는데요!

 

그 내부를 보여드릴게요!

 

먼저 버스 내부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경기를 하고 있는 동안 찍은 사진이라 뭔가 휑한 모습이죠?

우리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버스로 타고 경기장으로 이동하면서 경기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지고 경기가 끝난 후에는 숙소로 이동하면서 피곤한 몸을 의자에 맡긴 채 이동한다고 합니다. 좀 더 자세히 자리를 살펴볼까요?

 

먼저 감독님 자리입니다. 운전석 바로 뒤에 위치한 감독님 자리. 경기장으로 이동하면서 그 날의 경기를 대비하고 숙소로 돌아가면서는 그날의 경기를 되새겨 보는 감독님의 자리! 경기장에서 불꽃같은 카리스마를 보여주시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내리 실 때에는 외투는 버스에 벗어놓고 내리시는 감독님의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감독님의 좌석 뒤쪽으로는 코치님들과 트레이너 분들의 좌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코칭스태프의 다음 좌석은 바로 고참들의 자리라고 하는데요! 맏언니 김사니 선수의 자리를 한 번 보실까요?

 

추운 날씨여서 그런지 두툼한 담요와 함께 이동 시 편안한 자세를 위한 목 베개도 눈에 들어오네요.

김사니 선수의 좌석 뒤로 이소진 선수와 유희옥 선수의 좌석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소진 선수는 왼쪽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항상 알록달록한 방석을 깔고 앉는다고 하는데요 왠지 모르게 여성스러움이 느껴지는 자리입니다. 오른쪽 사진의 유희옥 선수 자리는 뭔가 급하게 내린 것처럼 덩그러니 빨간색 목 베개만 놓여 있습니다. 경기에 집중한 나머지 목 베개 정리 해 놓는 걸 깜빡하고 내렸나봐요.

버스 뒤쪽자리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주인은 바로 김희진, 박정아 선수를 비롯해 막내 선수들이 뒤쪽 좌석에 자리를 잡는다고 합니다. 노란색으로 표시된 곳이 박정아 선수 자리, 파란색으로 표시된 곳이 김희진 선수 자리라고 합니다. 학창시절 소풍날 버스 뒤쪽 자리에서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벌어지는데 과연 우리 IBK 버스 뒷자리에서도 재미있는 일이 벌어질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버스 뒤편에서 보면 창가의 봉에 일렬로 자리 잡고 있는 목 베개들! 우리 선수들 키도 크고 목도 길고 하다 보니 버스로 장시간 이동하다보면 자세가 불편할 수 있으니 목 베개도 필수일거 같아요!

 

이외에도 여러 자리를 살펴보던 중 조금 지저분한 자리가 있었지만 우리 선수들의 이미지 보호를 위해 공개는 하지 않을게요. 그리고 내리기 전에 마지막으로 우리 팀을 안전하게 숙소와 경기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버스의 운전석의 모습도 살짝 보여드리겠습니다. 은은한 조명 때문에 뭔가 멋있어 보이는 분위기인데요. 기사님 언제나 안전운전 해야 하는 것 알고 계시죠?!

 

이상으로 IBK 기업은행 팀 버스의 내부를 아주 살짝 보여 드렸습니다. 우리 선수들 경기 결과에 따라 버스 안의 분위기가 극과극이라고 하는데요. 선수들이 언제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기분 좋게 숙소로 돌아갈 수 있도록 팬 여러분의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길 가다 IBK 기업은행 팀 버스가 지나가면 반갑게 손 한 번 흔들어주세요!

 

글. 사진 : IBK기업은행 알토스배구단 명예기자 ‘왈토스 1기’ 성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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